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고효율 역량 강조…"K석화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

기사등록 2026/08/18 13: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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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업 가동 앞둔 샤힌 역량 언급

고효율 설비로 K석화 경쟁력 강화

샤힌 등판에 사업 재편 향배 주목

[서울=뉴시스] 에쓰오일 울산 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쓰오일 울산 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에쓰오일이 내년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 '샤힌 프로젝트'의 고효율 생산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울산에 들어서는 샤힌은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 원료 활용 유연성을 갖춘 생산 기반인 만큼, 향후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입장이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서 생산 감축 등 사업 재편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샤힌의 고효율 생산 역량이 사업 재편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샤힌에는 원유와 정유 공정의 저부가가치 유분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 고효율 스팀 크래커와 발전 설비, 폐열 회수 및 공정 최적화 기술로 원료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추가적인 설계 개선으로 최초 설계안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줄였다"며 "기존 방식보다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 탄소 측면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샤힌은 또한 다양한 원료 활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특정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원료 구성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에쓰오일은 샤힌에서 생산하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가운데 외부 공급 물량을 울산 국가산업단지 내 다운스트림 업체에 지선 배관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은 기초유분 수요의 일부를 외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를 샤힌을 통해 국내 생산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경쟁력 있는 기초유분 생산 기반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기초유분 단계에서 글로벌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최종 스페셜티 제품에서도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경쟁력이 높은 기초유분 생산 기반이 있어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논리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 같은 관점에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 재편은 과잉 설비 감축에 더해 경쟁력 있는 설비 투자, 저탄소 전환, 고부가 전환, 공급망 안정성 강화 등도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샤힌은 정부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고효율 설비 투자 방향에 맞춰 수년간 추진해 온 장기 투자"라며 "샤힌의 성공적인 완공과 안정적인 가동으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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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고효율 역량 강조…"K석화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

기사등록 2026/08/18 13:40: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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