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와 정무부시장 공모 분야 불일치
"민주적 절차 포장하려다 지금의 사달"
![[무안=뉴시스] 진보당 소속 전남광주특별시의원들이 18일 오전 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4739_web.jpg?rnd=20260818112208)
[무안=뉴시스] 진보당 소속 전남광주특별시의원들이 18일 오전 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진보당은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추진한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를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소속 박형대(장흥1)·강광석(강진)·신연순(비례)·윤민호(북구2)·최경미(광산구3)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은 18일 오전 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무부시장 지명이 조례를 위반했다"며 원점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의원들은 "민 시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민주권 실현을 언급한 것은 시민의 뜻에 따라 권력을 행사한다는 뜻일텐데 정무부시장 지명은 시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정무부시장 공모 분야가 일치하지 않아 조례를 위반했다"며 "조례를 위반한 조직개편안을 특별시의회는 부결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의원들은 민 시장이 인수위원회 출신 2명을 정무부시장으로 지명한 것은 시민추천제라를 시스템을 악용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처음부터 공모 절차 같은 것을 하지 말고 민 시장 입맛에 맞는 사람을 임명했으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쓰고 싶고, 이 것을 민주적 절차라고 포장하고 싶은 욕구가 불협화음을 냈고 지금의 사달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진보당 의원들은 "인사위원회 회의록과 시민배심원단 회의록, 심의 결과 공개를 요구했으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 알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로 시민주권 실현이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했다.
민 시장은 지난 14일 의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는 조례 개정을 전제로 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기 위한 준비 단계인 만큼 조례 위반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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