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 체험' 천하람 "논산 다녀오니 다른 부대 입대요청 쇄도"

기사등록 2026/08/18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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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고생하는 장병들에 대한 존경심…감동하고 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천하람 의원실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천하람 의원실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박 3일 동안 신병 교육을 받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추후 타 부대의 훈련도 경험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천 원내대표는 "더위에 고생하는 장병들에 대한 존경심이 솟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 더위에 군복 입고, 단체생활하고, 프라이버시 없는 것이 진짜 힘든 일"이라며 "20대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잘해주는 것을 보며 감동하고 왔다"고 전했다.

천 원내대표는 "군대 자체가 힘든 공간이고, 압축해서 2박 3일 동안 훈련을 받다 보니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각개전투 훈련과 20㎞ 행군을 체험했는데, 원래는 따로 진행되는 훈련이지만 일정 상 두 부대를 왔다 갔다 하면서 한 날에 받았다.

14년 만에 훈련소 생활을 겪은 천 원내대표는 "과거 경험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수통도 깔끔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도 가능하며, 정수기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관에 에어컨 시설이 다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천 원내대표는 "훈련은 정말 열심히 하고, 오히려 과거보다 충실해진 면도 있는 것 같다"면서도 "생활 면에서 불필요한 고통을 야기하는 것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마트워치를 줘서 문화 충격을 받았다"면서 지시사항을 받고 일정을 확인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식사 역시 외부 케이터링 기업이 들어와서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

다만 천 원내대표는 "초급 간부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늘어나고, 기대되는 수준도 높아져서 힘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99%의 병들은 열심히 잘 하지만, 1% 정도 문제 일으키는 인원이 있다"면서 "군이 과거처럼 강하게 대응할 수 없어서 초급 간부들이 받는 스트레스 레벨은 오히려 올라간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들의 교권과 유사한 문제가 있다"며 "인원통제하는 게 과거보다 스트레스가 굉장히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천 원내대표는 "짧은 경험을 일반화하는 것도 문제"라며 "이번에 느꼈던 것들이 일반화, 수치화될 수 있는 것인지 검증한 후 정책적인 대안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행자가 해군, 공군 등 다른 부대의 훈련도 체험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천 원내대표는 "내 입장에서는 힘들기도 한데, 다른 부대에서도 와달라는 요청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지만, 추가로 가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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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 체험' 천하람 "논산 다녀오니 다른 부대 입대요청 쇄도"

기사등록 2026/08/18 11:01: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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