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거버넌스·다국어 문서번역·영상분석 솔루션
AWS 마켓플레이스 통해 글로벌 고객에 제공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솔루션 3종을 공동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AI 에이전트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그램인 '파트너 에이전트 팩토리(PAF)'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여해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PAF는 AWS 내 AI 전문 조직인 생성형 AI 혁신 센터(GenAIIC)가 파트너사와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AWS GenAIIC의 생성형 AI 기술 전문성과 파트너사의 AI 역량·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솔루션은 검증 과정을 통과한 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글로벌 고객이 즉시 도입·배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플랫폼 'AAG(AIR Agent Governance)' ▲AI 기반 다국어 문서 번역 솔루션 'ADT(AI Document Translation)' ▲AI 영상 분석 솔루션 '스페이스 렌즈(SPACE LENS)' 등 3종이다.
AAG는 AI 에이전트의 등록과 승인, 배포, 운영, 감사, 비용 관리 전 과정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여러 부서에서 운영되는 AI 에이전트를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하고 보안·정책·비용을 통합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인 'AIR 스튜디오'에서 검증된 AI 에이전트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AAG를 개발했으며, AWS의 AI 에이전트 구축·운영 기반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적용해 독립형 솔루션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ADT는 문서 분석부터 번역, 검수, 품질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문서의 구조와 맥락을 이해해 번역 기준과 용어집을 자동 생성하고, 원본 문서의 템플릿과 서식,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 전문 용어를 일관되게 적용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기존 인력 번역 대비 최대 95% 빠른 작업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 렌즈는 영상 속 화면과 음성을 함께 분석하는 AI 영상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바탕으로 화면과 음성, 맥락을 종합해 필요한 장면과 정보를 찾아낸다. 긴 영상 전체를 확인하지 않아도 특정 발언이나 장면을 검색할 수 있어 기업이 보유한 영상 자료를 재활용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서 2024년 11월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AIIC PIA)'에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GenAIIC PIA 파트너는 전 세계 200여개국 13만여 파트너 중 9개사뿐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생성형 AI는 이제 개별 모델의 성능 경쟁을 넘어, AI 에이전트를 기업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운영하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유일의 AWS GenAIIC PIA 파트너로서 AWS와의 공동 혁신을 통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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