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파도 건너…창작 열정 평생 지킬 것"
'빌보드 200' 13주 차트인·스포티파이 11억 회 돌파
스스로 직조한 '영크크' 정체성…북미 투어 6개 도시 성료
22~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서 1주년 기념 단독 공연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4459_web.jpg?rnd=20260818092334)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 모든 변화의 물결과 파도 속에서 열심히 헤엄쳐 살아남아 더욱 강한 물고기가 된 기분입니다."
음악과 영상, 안무를 직접 창작하며 '영 크리에이터 크루(Young Creator Crew·영크크)'라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한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18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거대한 기획사 시스템 안에서 완벽하게 세공된 완성품이 되기를 거부하고, 흠결과 성장통마저 투명하게 드러내며 1년 만에 대중음악계의 '신인류'로 자리매김했다.
기록의 궤적도 가파르다.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5월23일 자) 3위 진입 후 13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며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장 차트인 기록을 썼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336만 장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의 국내외 음원 차트 1위 석권에 힘입어 발표곡 14트랙의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는 11억 회를 넘어섰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 직속 선배들로 글로벌 K-팝 신을 장악한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와 초반부터 확연히 다른 궤적을 그리고 있다.
첫 북미 투어 '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 6개 도시 일정을 매진으로 마친 코르티스 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는 이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아티스트이자 한 사람으로 한 단계 성장한 1년이었어요.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1주년 소회를 전했다.
마틴은 "힘을 잃지 않도록 함께해 준 팬덤 코어(COER)와 멤버들, 회사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임스와 주훈 역시 "데뷔 초의 불확실성을 팬들의 믿음으로 채워냈다"며 2년 차의 도약을 다짐했다.
음악과 영상, 안무를 직접 창작하며 '영 크리에이터 크루(Young Creator Crew·영크크)'라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한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18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거대한 기획사 시스템 안에서 완벽하게 세공된 완성품이 되기를 거부하고, 흠결과 성장통마저 투명하게 드러내며 1년 만에 대중음악계의 '신인류'로 자리매김했다.
기록의 궤적도 가파르다.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5월23일 자) 3위 진입 후 13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며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장 차트인 기록을 썼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336만 장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의 국내외 음원 차트 1위 석권에 힘입어 발표곡 14트랙의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는 11억 회를 넘어섰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 직속 선배들로 글로벌 K-팝 신을 장악한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와 초반부터 확연히 다른 궤적을 그리고 있다.
첫 북미 투어 '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 6개 도시 일정을 매진으로 마친 코르티스 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는 이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아티스트이자 한 사람으로 한 단계 성장한 1년이었어요.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1주년 소회를 전했다.
마틴은 "힘을 잃지 않도록 함께해 준 팬덤 코어(COER)와 멤버들, 회사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임스와 주훈 역시 "데뷔 초의 불확실성을 팬들의 믿음으로 채워냈다"며 2년 차의 도약을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4457_web.jpg?rnd=20260818092301)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대 위에서의 성장은 현장 경험에서 길어 올렸다. 멤버들은 첫 투어와 미국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를 결정적 계기로 꼽았다. 제임스는 "100%의 본능과 100%의 이성이 합쳐져 무대 위에서 온전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돌아봤고, 성현은 "처음에는 카메라를 찾는 것조차 버거웠으나 이제는 무대를 온전히 나만의 공간으로 누비는 여유를 찾았다"고 말했다. 막내 건호는 "활동을 거듭할수록 무대에 서는 이유를 되새기게 된다"고 짚었다.
평단 역시 코르티스가 보여준 파동에 주목하고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멤버들의 음악 취향만큼이나 독특한 음악 색채, 10대 특유의 혈기와 혼란스러움이 뒤섞인 에너지가 흥미롭다"며 "코르티스는 새로운 세대(신인류)의 등장으로 불러도 좋을 것"이라고 평했다. 최승인 대중음악 평론가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에서 쿨함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며 최근 사운드를 능숙하게 흡수했다"며 "빅뱅과 방탄소년단의 힙합 아이돌 전략을 2020년대 중반의 감각으로 절충해 반응을 얻었다"고 짚었다.
코르티스에게 창작은 팀의 윤리이자 문화적 뼈대다. 팀의 정체성을 굳힌 수록곡 '영크리에이터크루(YOUNGCREATORCREW)'를 비롯해 거친 질감의 믹싱과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레드레드', 송 캠프와 뮤직비디오 자체 제작의 시작점이 된 미니 1집 인트로 '고!(GO!)', 일상의 소재를 녹여낸 '아사이(ACAI)' 등은 멤버들이 지나온 시간의 정직한 기록이다. 주훈은 '영크리에이터크루'에 대해 "팀의 한계와 경계를 또 한 번 넓혀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체적 창작 방식에 대해 조혜림 대중음악 평론가는 "멤버들이 창작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팀이라는 정체성을 선명히 해 '코르티스 코어'를 정착시켰다"고 분석했다. 최용환 프리랜서 에디터는 "숫자보다 인상적인 건 14곡 안에서 들끓는 이들의 거침없는 캐릭터와 창작적 열망"이라며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결과물의 완성도로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단 역시 코르티스가 보여준 파동에 주목하고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멤버들의 음악 취향만큼이나 독특한 음악 색채, 10대 특유의 혈기와 혼란스러움이 뒤섞인 에너지가 흥미롭다"며 "코르티스는 새로운 세대(신인류)의 등장으로 불러도 좋을 것"이라고 평했다. 최승인 대중음악 평론가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에서 쿨함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며 최근 사운드를 능숙하게 흡수했다"며 "빅뱅과 방탄소년단의 힙합 아이돌 전략을 2020년대 중반의 감각으로 절충해 반응을 얻었다"고 짚었다.
코르티스에게 창작은 팀의 윤리이자 문화적 뼈대다. 팀의 정체성을 굳힌 수록곡 '영크리에이터크루(YOUNGCREATORCREW)'를 비롯해 거친 질감의 믹싱과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레드레드', 송 캠프와 뮤직비디오 자체 제작의 시작점이 된 미니 1집 인트로 '고!(GO!)', 일상의 소재를 녹여낸 '아사이(ACAI)' 등은 멤버들이 지나온 시간의 정직한 기록이다. 주훈은 '영크리에이터크루'에 대해 "팀의 한계와 경계를 또 한 번 넓혀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체적 창작 방식에 대해 조혜림 대중음악 평론가는 "멤버들이 창작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팀이라는 정체성을 선명히 해 '코르티스 코어'를 정착시켰다"고 분석했다. 최용환 프리랜서 에디터는 "숫자보다 인상적인 건 14곡 안에서 들끓는 이들의 거침없는 캐릭터와 창작적 열망"이라며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결과물의 완성도로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4458_web.jpg?rnd=20260818092318)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결과보다 과정에 방점을 찍는 태도도 확고하다. 마틴은 "음악과 창작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하자는 다짐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제임스는 "매일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매 순간 300%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형성을 깬 날것의 매력은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황선업 대중음악 평론가는 "기존의 정형성에서 탈피한 '아티스트 주도의 자유로움'이 새로운 K-팝 상(像)을 원하던 이들에게 이상향을 보여줬다"고 짚었고, 김윤미 대중음악 저널리스트는 "하이브라는 견고한 지붕 아래 구축된 날것의 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안전한 선밖을 뚫고 나와 얼마나 더 자기 세계를 탄탄히 쌓아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질적인 성장을 정조준하는 코르티스는 "더 나은 인간,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아레나, 나아가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북미 일정을 성료한 코르티스는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2~23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1주년 기념 공연 '버스데이 파티(BIRTHDAY PARTY)'를 열고 국내 팬들과 호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형성을 깬 날것의 매력은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황선업 대중음악 평론가는 "기존의 정형성에서 탈피한 '아티스트 주도의 자유로움'이 새로운 K-팝 상(像)을 원하던 이들에게 이상향을 보여줬다"고 짚었고, 김윤미 대중음악 저널리스트는 "하이브라는 견고한 지붕 아래 구축된 날것의 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안전한 선밖을 뚫고 나와 얼마나 더 자기 세계를 탄탄히 쌓아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질적인 성장을 정조준하는 코르티스는 "더 나은 인간,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아레나, 나아가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북미 일정을 성료한 코르티스는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2~23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1주년 기념 공연 '버스데이 파티(BIRTHDAY PARTY)'를 열고 국내 팬들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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