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송성문이 23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을 확정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12.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084_web.jpg?rnd=2025122304240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송성문이 23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을 확정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12.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인 빅리거 송성문이 뛰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의 매각이 승인 절차까지 마쳤다.
ESPN은 18일(한국 시간) MLB 구단주 총회가 사모펀드 억만장자 호세 엔리케 펠리시아노와 그의 아내이자 사업 파트너인 콴자 존스가 이끄는 투자 그룹의 샌디에이고 구단 인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펠리시아노 부부는 지난 5월 고(故) 피터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유족으로부터 구단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매각 규모는 MLB 구단 사상 최고가인 39억 달러(약 5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종전 최고가였던 2020년 뉴욕 메츠의 24억 달러(약 4000억원)를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세이들러 전 구단주가 2012년 삼촌인 피터 오말리 등과 이전 구단주 존 무어스로부터 구단을 인수했을 당시 가격은 8억 달러로, 이번 매각 금액의 5분의1 수준이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펠리시아노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 파트너다.
펠리시아노와 존스는 공동으로 구단주 그룹을 이끌며 펠리시아노가 구단 경영에 관한 최종 권한을 행사하는 대표 구단주를 맡는다.
매각이 승인되면서 펠리시아노는 LA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에 이어 MLB 역사상 두 번째 라틴계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펠리시아노 부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샌디에이고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고, 매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걸었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적극적인 투자 속에 샌디에이고는 최근 6년 동안 4차례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올해에도 최근 24경기에서 17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17일까지 67승 58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969년 창단한 샌디에이고는 두 차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아직 우승한 적은 없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와도 인연이 깊다.
박찬호가 2005~2006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활약했고, 최지만도 2023년 샌디에이고에서 잠시 뛰었다. 김하성이 미국 무대에서 처음 몸 담았던 팀이 샌디에이고고, 현재에는 송성문이 소속돼 있다.
향후 몇 주 간 공식 인수 절차가 진행되며 펠리시아노 부부는 이달 25일 샌디에이고 홈 구장인 펫코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SPN은 18일(한국 시간) MLB 구단주 총회가 사모펀드 억만장자 호세 엔리케 펠리시아노와 그의 아내이자 사업 파트너인 콴자 존스가 이끄는 투자 그룹의 샌디에이고 구단 인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펠리시아노 부부는 지난 5월 고(故) 피터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유족으로부터 구단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매각 규모는 MLB 구단 사상 최고가인 39억 달러(약 5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종전 최고가였던 2020년 뉴욕 메츠의 24억 달러(약 4000억원)를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세이들러 전 구단주가 2012년 삼촌인 피터 오말리 등과 이전 구단주 존 무어스로부터 구단을 인수했을 당시 가격은 8억 달러로, 이번 매각 금액의 5분의1 수준이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펠리시아노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 파트너다.
펠리시아노와 존스는 공동으로 구단주 그룹을 이끌며 펠리시아노가 구단 경영에 관한 최종 권한을 행사하는 대표 구단주를 맡는다.
매각이 승인되면서 펠리시아노는 LA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에 이어 MLB 역사상 두 번째 라틴계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펠리시아노 부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샌디에이고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고, 매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걸었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적극적인 투자 속에 샌디에이고는 최근 6년 동안 4차례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올해에도 최근 24경기에서 17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17일까지 67승 58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969년 창단한 샌디에이고는 두 차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아직 우승한 적은 없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와도 인연이 깊다.
박찬호가 2005~2006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활약했고, 최지만도 2023년 샌디에이고에서 잠시 뛰었다. 김하성이 미국 무대에서 처음 몸 담았던 팀이 샌디에이고고, 현재에는 송성문이 소속돼 있다.
향후 몇 주 간 공식 인수 절차가 진행되며 펠리시아노 부부는 이달 25일 샌디에이고 홈 구장인 펫코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