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도 구찌, 결혼식도 구찌"…호날두♥조지나의 10년 러브 스토리

기사등록 2026/08/18 09:26:4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마드리드=AP/뉴시스] 지난 2019년 7월(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당시 유벤투스 소속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16년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난 뒤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2019.07.29.
[마드리드=AP/뉴시스] 지난 2019년 7월(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당시 유벤투스 소속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16년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난 뒤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2019.07.29.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 전 처음 만난 구찌를 결혼식 의상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패션 잡지 보그는 두 사람이 지난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고, 결혼식에는 다섯 자녀와 함께 모두 구찌 의상을 입었다.

조지나는 흰색 실크 스커트 정장과 은색 말재갈 장식이 들어간 새틴 구두를 착용했다. 호날두는 밝은 베이지색 정장과 구두를 맞췄고, 아이들의 의상도 구찌로 맞췄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므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알고 이 순간을 위해 입히게 돼 정말 특별했다"며 "마치 현대판 동화처럼 낭만적"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구찌 매장에서 시작됐다. 당시 22세였던 조지나는 구찌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원래 근무일이 아니었지만, 친구 대신 매장에 나오면서 호날두를 만났다.

조지나는 당시를 두고 "그게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호날두 역시 첫 만남을 회상하며 "등을 돌리고 있다가 돌아선 순간, 그녀를 봤다. 우리의 눈이 마주쳤고, 그 순간부터 모든 게 시작됐다"며 "그녀는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카스카이스 자택 거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조지나는 이 공간을 두고 "우리가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는 곳이고, 우리가 실제 삶을 살아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년 뒤 아이들이 이 식탁에서 '우리 부모님의 결혼 서약이라는 멋진 일이 일어났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다음 날 조지나는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였다"며 "소박하고 사랑으로 가득했고, 우리 가족이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었다.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뒤 파티마 성모 성지를 찾아 작은 예배당에서 축복받은 뒤, 호날두의 새 시즌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돌아갔다.

이에 호날두는 "매일이 신혼여행"이라며 웃어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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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도 구찌, 결혼식도 구찌"…호날두♥조지나의 10년 러브 스토리

기사등록 2026/08/18 09:26: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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