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홈 구장에서 입단식
"코케 덕에 아틀레티코 이적"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이강인이 박수치고 있다. 2026.08.0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9/NISI20260809_0021393002_web.jpg?rnd=2026080921535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이강인이 박수치고 있다. 2026.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25)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이적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17일(현지 시간) 아틀레티코의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지난 9일(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입단식을 진행했는데, 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현지에서 또 한 번 공식 입단 행사가 열렸다.
과거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 마요르카 등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삼대장으로 불리는 아틀레티코의 '7번'을 달고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차세대 스타의 컴백인 만큼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복수 현지 외신이 이강인의 입단식을 주목했다.
그는 "이 위대한 구단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왔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서포터스가) 세계 최고의 팬들이자 언제나 팀과 함께하는 팬들이라고 들었다"며 "빨리 만나보고 싶고,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다"며 "스페인을 떠난 이후 다시 이곳에서 뛰어야 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스페인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는 "내가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서 살았기에 이곳이 얼마나 위대한 구단인지 잘 알고 있었다. 이적이 결정된 순간부터 아틀레티코에 합류해 우승하는 것만을 원했다"며 "커다란 야망을 품고 왔다.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교체투입 되며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8.0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9/NISI20260809_0021392994_web.jpg?rnd=2026080921482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교체투입 되며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8.09. [email protected]
'전설적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을 대신해 7번을 달게 된 이강인이다.
그는 "모두가 잘 알다시피 아틀레티코의 7번은 수많은 전설들이 달았던 특별한 번호"라며 "부담감보단 매일 최선을 다해 팀을 돕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이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날까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선 "감독님이 가진 열정이 이전 팀과 가장 달랐던 점"이라며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팀 분위기도 아주 좋다. 올해 우리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는 데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아틀레티코의 상징인 코케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내가 아틀레티코 입단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기둥 중 한 명"이라며 "코케가 직접 내게 연락을 줬다. 아틀레티코의 전설이며, 매일 그와 함께하며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https://img1.newsis.com/2026/08/09/NISI20260809_0001488053_web.jpg?rnd=20260809231403)
[서울=AP/뉴시스]AT마드리드 이강인.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