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슈너, 네타냐후와 회담…"가자 평화안 장애물 만들지 말라" 압박

기사등록 2026/08/18 0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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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선 앞두고 진전 어려워…하마스 먼저 조치 취해야"

[예루살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이자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17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 주도의 가자지구 평화안을 방해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사진은 2020년 8월30일 쿠슈너 당시 백악관 선임고문이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사진에 없음)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18.
[예루살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이자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17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 주도의 가자지구 평화안을 방해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사진은 2020년 8월30일 쿠슈너 당시 백악관 선임고문이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사진에 없음)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1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이자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17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 주도의 가자지구 평화안을 방해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CNN방송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 쿠슈너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의 4시간 넘게 이어진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휴전안을 진전시키고 "장애물을 만들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이스라엘이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평화안을 진전시키는 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회담에 동석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고위대표인 니콜라이 믈라데노프에게 하마스가 먼저 조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앞서 쿠슈너는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에 앞서 이집트에 있는 지중해 연안 도시 엘 알라메인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만났다.

하마스는 회담에서 해당 평화안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중재국들과 평화위원회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이행하도록 압박해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평화위원회와 하마스 측이 하마스의 무장 해제 및 가자지구 민간·치안 통제권을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에 넘기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휴전 협정 이행을 감독하는 평화위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대부분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를 거부하며 '철군은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9일 각료회의에서 "이스라엘은 15개 항목의 문서를 수용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무장 해재될 때까지 어떠한 철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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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슈너, 네타냐후와 회담…"가자 평화안 장애물 만들지 말라" 압박

기사등록 2026/08/18 00:1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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