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물 국채금리 한때 2.93%…30년 만에 최고치

기사등록 2026/08/17 14:31:12

최종수정 2026/08/17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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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세 불안…유가·인플레·금리인상 압박 우려

[도쿄=AP/뉴시스] 자료 사진에서,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이 보이고 있다. 17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내 금리가 한때 2.93%까지 치솟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08.17.
[도쿄=AP/뉴시스] 자료 사진에서,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이 보이고 있다. 17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내 금리가 한때 2.93%까지 치솟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08.1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7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한때 2.93%까지 치솟으며 3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이란 전쟁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압박하고 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매도세가 강해졌다.

NHK에 따르면 일본 채권시장에서 국채를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한때 2.93%까지 올랐다.

일본상호증권은 이것이 1996년 10월 이후 29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재정 건전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미-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협상 시한이 만료됐지만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원유 선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 역시 향후 장기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의 배경이 되고 있다"며 "국채 매도 우위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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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국채금리 한때 2.93%…30년 만에 최고치

기사등록 2026/08/17 14:31:12 최초수정 2026/08/17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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