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난인 줄 알았더니 "손이 가슴으로"…수영장서 15명 넘게 성추행한 외국인

기사등록 2026/08/18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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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야외 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치는 척하며 여성들을 성추행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야외 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치는 척하며 여성들을 성추행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야외 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치는 척하며 여성들을 성추행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JTBC 보도에 따르면 9일 오후 경기도 동두천의 한 야외 수영장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수영장에는 피서객 200여명이 몰려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영장에 있던 30대 시리아 국적 남성 A씨는 여성 피서객들에게 물을 튀기며 다가가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언뜻 물장난을 치는 것처럼 보였으나 현장 안전요원이 주시한 모습은 달랐다.

수영장 안전요원은 "남성이 여성들을 들어 올리면서 가슴을 완전히 움켜쥐듯이 행동했다"며 "어깨를 잡다가 손이 가슴 부위로 들어가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수영장 측이 "신체 접촉을 하지 말라"는 경고 방송까지 냈으나 A씨의 범행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요원이 목격한 피해자만 15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여성은 8명이었고 이 중 10대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A씨는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을 빠져나가려다 안전요원들에게 제지당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그냥 물놀이를 했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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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난인 줄 알았더니 "손이 가슴으로"…수영장서 15명 넘게 성추행한 외국인

기사등록 2026/08/18 07:2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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