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지난 2020년부터 RSU 제도 도입
한화에어로 주가 급등에 RSU 가치도 불어나
주요 계열사 미지급 RSU 합치면 2700억대
기간·조건 채워야 현금화 가능…변동 가능성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9193_web.jpg?rnd=20260703151806)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방산 호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에게 부여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평가액도 27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의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김 수석부회장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부여받은 미지급 RSU의 시장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682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RSU는 성과 조건 등을 충족하면 일정 기간 매도가 제한된 주식을 지급하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선제적으로 RSU 제도를 도입해 장기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 수석부회장의 RSU 평가액이 크게 늘어난 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상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수석부회장이 2021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부여받은 미지급 RSU는 지난해 말 기준 17만주를 웃돈다.
지난해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정주가 94만1000원을 적용한 시장가치는 약 1651억원으로 김 수석부회장 전체 RSU 평가액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RSU 가치도 함께 불어났다. 2024년 말 32만1506원이었던 수정주가는 지난해 말 94만1000원으로 약 3배 상승했다.
㈜한화에서 받은 RSU도 상당한 규모다. 김 수석부회장의 지난해 말 기준 미지급 RSU는 23만3178주로 시장가치는 약 190억원으로 평가됐다.
한화솔루션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미지급 RSU 39만8964주의 시장가치가 약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과거 연도별로 부여돼 아직 지급되지 않은 물량을 모두 포함하면 김 수석부회장이 세 회사에서 부여받은 RSU의 전체 평가 규모가 2682억원 수준에 이른다.
김 수석부회장의 RSU는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보수는 아니다. 각 계열사에서 정한 가득(Vesting) 기간을 채우고 지급 조건을 충족해야 실제 주식이나 주가연계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10년에 이르는 가득 기간 이후 실제 지급 시점의 주가에 따라 최종 가치도 달라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의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김 수석부회장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부여받은 미지급 RSU의 시장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682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RSU는 성과 조건 등을 충족하면 일정 기간 매도가 제한된 주식을 지급하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선제적으로 RSU 제도를 도입해 장기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 수석부회장의 RSU 평가액이 크게 늘어난 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상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수석부회장이 2021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부여받은 미지급 RSU는 지난해 말 기준 17만주를 웃돈다.
지난해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정주가 94만1000원을 적용한 시장가치는 약 1651억원으로 김 수석부회장 전체 RSU 평가액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RSU 가치도 함께 불어났다. 2024년 말 32만1506원이었던 수정주가는 지난해 말 94만1000원으로 약 3배 상승했다.
㈜한화에서 받은 RSU도 상당한 규모다. 김 수석부회장의 지난해 말 기준 미지급 RSU는 23만3178주로 시장가치는 약 190억원으로 평가됐다.
한화솔루션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미지급 RSU 39만8964주의 시장가치가 약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과거 연도별로 부여돼 아직 지급되지 않은 물량을 모두 포함하면 김 수석부회장이 세 회사에서 부여받은 RSU의 전체 평가 규모가 2682억원 수준에 이른다.
김 수석부회장의 RSU는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보수는 아니다. 각 계열사에서 정한 가득(Vesting) 기간을 채우고 지급 조건을 충족해야 실제 주식이나 주가연계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10년에 이르는 가득 기간 이후 실제 지급 시점의 주가에 따라 최종 가치도 달라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