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66-95 대패…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경신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일본농구협회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2213895_web.jpg?rnd=20260816210231)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일본농구협회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마줄스호'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제81주년 광복절에 치러진 숙명의 한일전에서 완패를 당한 데 이어, 이튿날 진행된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66-95로 패배했다.
전날 68-88로 졌던 한국은 이날도 완패를 당했다.
20점 차가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 패배였는데, 하루 만에 29점 차로 경신됐다.
앞서 13일, 14일에 여자 대표팀이 일본에 각각 59-77, 77-78로 패배한 데 이어, 남자 대표팀도 연패하며 원정 한일전은 4전 전패로 마무리됐다.
이번 평가전은 이달 말 예정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와 내달 진행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경기력과 조직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강한 상대와 실전 경기를 치렀지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남자 대표팀은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미니캠프 참가로 불참한 데 이어, 송교창(오사카 에베사), 최준용(KCC), 안영준(SK) 등 주축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여준석이 17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하고, 유기상과 문유현이 각각 14점, 10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날과 달리 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하치무라 루이(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결장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우석. (사진=일본농구협회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2213896_web.jpg?rnd=20260816210442)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우석. (사진=일본농구협회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쿼터를 거듭할 수록 일본과의 차이가 벌어졌다.
1쿼터를 16-26으로 마쳤던 마줄스호는 전반 종료 시점에는 32-48이 됐다.
후반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3쿼터에 22점씩 주고받으면서 분위기를 뒤집는 듯했지만, 4쿼터에 13점 차로 벌어지면서 29점 차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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