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 전북 꺾고 홈 100승 달성한 이영민 부천 감독 "행복해…팬들께 감사"

기사등록 2026/08/16 21:58:3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6일 전북과 홈 경기서 3-2 신승 거둬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이

부천은 16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신승을 기록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6승9무8패(승점 27)를 기록, 리그 9위가 됐다.

전북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모습을 이날까지 이어가면서 이번 시즌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성했다.

아울러 부천은 이날 승리로 프로 통산 홈 100승을 달성했으며, 구단 통산 900득점(901득점)도 돌파했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간단하게 표현하면, 승리를 위해 처절하게 싸웠다. 전북이라는 팀을 홈에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강한 이유라는 건 없다. 처음에 말했듯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운동장에서 뛰어줘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적과 동시에 선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인 구스타보에 대해선 "가브리엘은 컨디션이 올라와서 좋은 활약 보이고 있지만, 상태를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구스타보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충분히 선발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투톱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구상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후반 중반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부분은 '선택과 집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나머지 뒤에 있는 시간은 무조건 공중볼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경기 내용까지 잡진 못할 거라고 봤다. 수비 숫자를 늘리고 미드필더를 줄였다. 이기려는 작전을 한 것"이라며 "한 골을 더 넣어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골을) 안 먹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더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어 "강등권을 무조건 벗어나는 게 첫 번째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오늘 잘했다고 다음 경기도 잘하는 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홈 100승과 관련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역사적인 경기에서 홈 100승을 했다는 건 감독으로서 행복하다"며 "지난 시즌 승격하기 전에 본부석과 가변석까지 다같이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최근 경기를 보면 서포터스분들뿐 아니라 다같이 구호를 외쳐주실 때 정말 기쁘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의 성예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의 성예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선제 득점을 기록한 '2005년생 신예' 성예건에 대해선 "많이 뛰고 공수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로도 충분했는데 득점까지 해주니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북의 (또다른 신예) 김예건이 잘하고 있지만, 부천의 성예건도 한국 축구에 좋은 역할을 할 선수로 성장할 거라고 본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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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전북 꺾고 홈 100승 달성한 이영민 부천 감독 "행복해…팬들께 감사"

기사등록 2026/08/16 21:58: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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