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독립 출범 후 10년 2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 돌파
국내 100만대 달성…세단서 SUV·EV·마그마 고성능까지 라인업 다변화
2030년 글로벌 연간 판매 35만 대 목표… EREV·하이브리드 유연 투입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글로벌 행사를 열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전동화 SUV ‘GV90’와 ‘GV90 네오룬’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뉴시스]남주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美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69년 역사상 첫 한국산 올해의 차"(美 모터트렌드)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1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6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의 '탑티어(Top-tier)' 브랜드로 확고히 안착했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성장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연간 판매 35만 대'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성장을 이끌 첫 초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GV90'를 전격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전동화 플래그십 SUV 'GV90'와 'GV90 네오룬'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2015년 11월 브랜드 독립 이후 선보인 7번째 신차이자, 2021년 GV60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완전한 신규 라인업이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출범 이후 올해 6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60만 대를 돌파했다.
최대 거점인 국내 시장에서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넘어섰다.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네시스는 첫 플래그십 세단 'EQ900(현 G90)'을 시작으로 G80, G70 등 세단 라인업을 안착시켰다.
이어 2020년 'GV80'과 'GV70'을 선보이며 SUV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선보이며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냈다.
현재 세단 6종과 SUV·크로스오버 7종 등 총 13종의 양산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개 이상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중 여러 차례 1위에 올랐고,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는 2021~2022년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이어 2023~2025년에도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 충돌 평가에서 GV70와 GV80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G70의 '북미 올해의 차(NACTOY)' 수상 및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 등 디자인·품질·안전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누적 판매 성과와 글로벌 품질 신뢰를 발판 삼아 초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GV90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EREV와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 다변화 전략을 유연하게 추진해 오는 2030년 '한 해 35만 대 판매'라는 대담한 목표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GV90는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고객 경험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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