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영철 대표 빈소용 천막 설치 시도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와 설치 두고 대치
![[서울=뉴시스]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 관계자들이 고(故) 서영철 대표의 빈소 마련을 위한 천막 설치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2213834_web.jpg?rnd=20260816152810)
[서울=뉴시스]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 관계자들이 고(故) 서영철 대표의 빈소 마련을 위한 천막 설치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가 고(故) 서영철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 대표의 광화문광장 빈소 설치를 두고 서울시 측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빈소용 천막과 테이블 설치를 두고 서울시 측과 대치하고 있다.
단체는 비가 내리자 광장에 놓인 서 대표의 영정사진과 관 등을 보호하기 위해 비가림용 천막을 설치하려 했으나 서울시 측이 이를 제지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경찰도 나와있지만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 대표는 지난 11일 기흉 증세로 서울대병원 응급센터를 찾았다가 대기 중 쓰러져 69세를 일기로 숨졌다.
단체 측에 따르면 서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가운데 1958번째, 피해구제 인정자 가운데 1422번째 사망자다. 산소발생기와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온 서 대표는 최근 주변에 "내가 죽으면 장례 치르지 말고 광화문광장에서 투쟁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이에 피해자연대는 지난 14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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