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서·논술형, 독서로 충분"
학원연합회 "공교육-학원, 모순X"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8.14.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21399176_web.jpg?rnd=2026081411334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차정인 위원장이 대입 제도 개편 관련 "서·논술형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학원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16일 '국교위원장의 수능 서·논술형 평가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 성명서를 통해 "교육 개혁의 목적은 '학원에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위한 더 나은 교육'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차정인 위원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논술형 평가가 사교육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서·논술형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며 "만약 도입이 된다면 각 가정과 학생들이 할 일은 폭넓게 독서를 해두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평가 방식의 개선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중장기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국교위원장이 교육제도 개편 효과를 설명하면서 특정 교육기관과 직업군을 지목해 '갈 필요가 없는 곳'으로 표현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 정책 기준은 '학원에 가느냐 가지 않느냐'가 아니라 '학생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여야 한다"며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면 학원이 필요 없다는 주장에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능을 '폭넓은 독서만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하기에는 우리 대입의 현실이 너무 엄중하다"며 "학원은 단순히 시험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사교육비 문제와 학원교육 자체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과 학원교육을 존중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며 "공교육을 존중하고 학교 교육의 기본적 역할을 지지하면서, 학원 역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선택을 지원하는 책임 있는 교육주체로서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환 회장은 "교육정책은 학교와 학원을 편 가르는 방향이 아니라 오직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정부와 학교, 학원 모두가 대한민국 아이들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공동체라는 인식에서 미래 교육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학원총연합회는 16일 '국교위원장의 수능 서·논술형 평가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 성명서를 통해 "교육 개혁의 목적은 '학원에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위한 더 나은 교육'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차정인 위원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논술형 평가가 사교육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서·논술형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며 "만약 도입이 된다면 각 가정과 학생들이 할 일은 폭넓게 독서를 해두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평가 방식의 개선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중장기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국교위원장이 교육제도 개편 효과를 설명하면서 특정 교육기관과 직업군을 지목해 '갈 필요가 없는 곳'으로 표현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 정책 기준은 '학원에 가느냐 가지 않느냐'가 아니라 '학생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여야 한다"며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면 학원이 필요 없다는 주장에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능을 '폭넓은 독서만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하기에는 우리 대입의 현실이 너무 엄중하다"며 "학원은 단순히 시험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사교육비 문제와 학원교육 자체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과 학원교육을 존중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며 "공교육을 존중하고 학교 교육의 기본적 역할을 지지하면서, 학원 역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선택을 지원하는 책임 있는 교육주체로서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환 회장은 "교육정책은 학교와 학원을 편 가르는 방향이 아니라 오직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정부와 학교, 학원 모두가 대한민국 아이들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공동체라는 인식에서 미래 교육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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