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결국 폭식?"… 한의사가 경고하는 다이어트 실패 지름길

기사등록 2026/08/16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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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봄온담한의원 대표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다이어트 중 폭식을 막기 위해 음식 외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살빼남 - 다이어트 한의사' 캡처)
[서울=뉴시스] 김희준 봄온담한의원 대표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다이어트 중 폭식을 막기 위해 음식 외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살빼남 - 다이어트 한의사'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다이어트 중 식단을 잘 지키다가도 스트레스나 과도한 식사 제한 등으로 폭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적정량 섭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다이어트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12일 봄온담한의원 김희준 대표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살빼남-다이어트 한의사'를 통해 다이어터들이 과식과 폭식을 하는 순간에 관한 콘텐츠를 게재했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가 쌓인 채 귀가했을 때, 지나치게 굶은 상태에서 먹방을 볼 때, 술을 마신 뒤, 식단을 한 번 어겼을 때, 단조로운 식단을 반복할 때 등을 꼽았다.

김 원장은 특히 스트레스가 쌓인 뒤 집에 돌아오면 긴장이 풀리면서 음식으로 보상받으려는 욕구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먹는 것만 아니면 되니까 나에게 보상을 줄 만한 것을 꼭 찾아야 한다"며 음식 대신 취미나 운동 등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것을 권했다.

지나치게 굶는 다이어트도 폭식을 부르는 요인이다. 김 원장은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말고, 가급적 배고픈 상태에서는 먹방 같은 것도 보면 안 된다"며 의지력에만 의존하기보다 폭식을 유발하는 음식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단을 한 번 어겼다고 스스로를 탓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김 원장은 "어차피 오늘 하루는 망했으니까 마음껏 먹고 내일부터 다시 하자는 생각이 오히려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가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다면 그 실수 한 번에 스스로를 비하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닭가슴살·고구마·채소 등 특정 음식만 반복하는 지나치게 단조로운 식단은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어떤 음식이든 금지하면 더 먹고 싶어지기 때문에 양을 조절해 가면서 조금씩 먹는 훈련을 해야 한다"며 좋아하는 음식도 적정량 먹는 '플렉서블 다이어트'를 권했다.

술을 마신 뒤 안주를 참으며 다이어트를 잘 지켰더라도 귀가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르거나 집에 와서 야식을 찾는 경우가 있다. 김 원장은 "알코올은 뇌에서 이성과 억제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며 "그러면 당연히 통제가 잘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술을 드시더라도 단백질 위주의 안주를 먹어서 최대한 속을 채워놓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원장이 극단적인 식단을 경계하고 신체와 정신을 모두 지키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살빼남 - 다이어트 한의사' 캡처)
[서울=뉴시스] 김희준 원장이 극단적인 식단을 경계하고 신체와 정신을 모두 지키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살빼남 - 다이어트 한의사' 캡처)


김 원장은 이처럼 과식·폭식에 취약해지는 순간은 특정 상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취약해지는 순간들은 수시로 생길 예정"이라며 "여러분들이 취약해지는 순간들을 파고들어서 과식·폭식을 또 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다이어트 지식이 나왔으면 업데이트하고, 아는 것도 다시 리마인드하고 또 배우는 것이 좋다"라며 폭식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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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참다 결국 폭식?"… 한의사가 경고하는 다이어트 실패 지름길

기사등록 2026/08/16 13:41: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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