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본관서 자가진단키트 무료 배부
보건소·지정기관서 30분 안에 결과
양성 땐 역학조사·방역 후속 조치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의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지정 의료기관 안내문. (사진=양천구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2213734_web.jpg?rnd=20260816100309)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의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지정 의료기관 안내문. (사진=양천구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양천구는 말라리아 자가진단키트를 무료로 배부하고 신속진단검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5~10월 유행하며 오한·발열·발한·두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구는 올해 처음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한다.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양천구보건소 본관 2층 보건행정과에서 받을 수 있다. 구는 야외 현장 근로자와 환자 가족, 해외 출입국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주민에게 활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키트를 미리 받은 주민은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정에서 검사할 수 있다. 구는 배부 시 사용법과 QR코드를 통한 검사 결과 제출 방법을 안내한다.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추가 검사와 역학조사, 방역 등 후속 조치로 연계할 계획이다.
신속진단검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손끝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약 30분 안에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보건소 별관이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14개 지정 의료기관은 양천구보건소 누리집 '감염병예방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보건소 본관에서 배부 중인 말라리아 자가진단키트. (사진=양천구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2213735_web.jpg?rnd=20260816100329)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보건소 본관에서 배부 중인 말라리아 자가진단키트. (사진=양천구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말라리아 환자 신고를 접수한 뒤엔 3일 안에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재발·재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시스템을 활용해 치료 전 채취한 혈액을 신속히 확보해 보내는 등 환자별 추적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기 방제는 11월까지 한다. 구는 공원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간에서 해충유인살충기(해충을 유인해 없애는 장비) 199대를 운영한다. 모기 활동이 활발한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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