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 핀 대구 서계서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풍류'

기사등록 2026/08/16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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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찾음' 다섯 번째 무대

트래덜반 출연…악·가·무 어우러진 창작공연 8편 선봬

[대구=뉴시스] 트래덜반 공연 모습.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트래덜반 공연 모습.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배롱나무가 꽃을 피운 대구 서계서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북구 서계서원에서 2026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찾음'의 다섯 번째 공연 '한여름밤의 풍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찾음'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생활 가까운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종합공연예술그룹 '트래덜반'이 출연한다.

'전통예술을 하는 요즘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트래덜반은 무용 이선민, 소리 권가연, 타악 박효주, 관악 정규혁 등 청년예술가 4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에서 악(樂)·가(歌)·무(舞)를 모두 아우르는 팀으로 전통예술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래동요 속 '남생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유남생'과 액운을 물리치고 평안한 삶을 기원하는 'Binari'를 비롯해 '얼반놀이', '새타령', '사계' 등 8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장소인 서계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오천 이문화와 태암 이주를 기리는 전통 서원이다. 한옥의 정취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북구의 문화유산으로 8월이면 서원 곳곳에 배롱나무가 꽃을 피운다.

공연 시간은 70분가량이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근수 재단 이사장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계서원에서 시민들이 전통예술을 친숙하게 만나고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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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 핀 대구 서계서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풍류'

기사등록 2026/08/16 07:1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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