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광복절 “동맹 관계 강화” 성명…푸틴 “전례없는 관계”(종합)

기사등록 2026/08/15 1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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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양국 동맹, 北 우크라 특수군사 작전 지지에 반영”

“쿠르스크 해방 위해 전사한 北 군인들의 명복 빌어”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동맹 관계의 강화를 강조하는 북한에 전문을 보내고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으로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 기념일을 맞아 축하 전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14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문에서 “이 기념일이 조선 인민의 용기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날을 기점으로 강한 군사적 형제애와 상호 지원의 전통이 확립되었으며, 이것이 러시아와 북한 간의 우호적인 이웃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전례없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조율하고 있다”며 “양국 및 국제적 의제에 있는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건설적인 공동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는 전문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모든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것이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강화하며, 정의롭고 다극적인 세계 질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러시아와 북한이 협력을 발전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의 동맹적 성격은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 작전에 대한 북한의 지지에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일본 점령으로부터 해방에 맞춰 텔레그램에 올린 논평에서 “1945년 확립된 군인으로서의 전우애 전통이 새로운 역사적 시대에 양국간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고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러 외무부는 “쿠르스크 지역을 우크라이나 네오나치와 외국 용병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북한 군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통신은 “1945년 8월 15일은 일본의 점령군으로부터 한반도가 해방된 날로 여겨지며, 북한과 대한민국 양국에서 여전히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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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광복절 “동맹 관계 강화” 성명…푸틴 “전례없는 관계”(종합)

기사등록 2026/08/15 19:36: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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