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생계불안에 꿈 포기 없어야 진짜 광복"

기사등록 2026/08/15 16:45:4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81주년 광복절 경축사서 민생·평화·연대 3대 가치 제시

박 시장, 윤동주 '서시' 낭독…"나에게 주어진 길…민생·평화·연대 씨앗 뿌리기"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가자들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가자들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복의 의미를 확장, 생계불안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태어난 환경과 상관 없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 개개인의 삶 속에 깊이 뿌리 내려야 진짜 광복이라고 설파했다.

박 시장은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올해가 유네스코 지정 '김구의 해'라는 것을 환기시키고, 백범이 생각하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 시장은 이날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를 표한 뒤 "백범이 꿈 꾼 나라는 침략과 지배로 군림하는 나라가 아니라, 높은 문화의 힘으로 스스로 행복하고 나아가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였다"며 민생·평화·연대를 가치로 하는 민선9기 광명시정과 연결했다.

박 시장은 민생과 관련해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사회연대경제를 키워 선순환 경제를 만들고, K-아레나를 유치해 문화와 산업,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문화경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평화와 관련해서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으로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 일상을 지키는 한편, KTX광명역에서 대륙으로 이어지는 '평화 열차'의 꿈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연대와 관련해서는 18년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막아낸 사례와, 2만 명이 참여한 '1.5℃ 기후의병' 활동을 예로 들며 시민이 위기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경축사 말미에 윤동주의 '서시'를 낭독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끝내 걸어갔던 윤동주의 마음처럼, 오늘 우리가 함께 뿌리는 민생과 평화, 연대의 씨앗이 광명의 새로운 100년을 밝히는 울창한 숲이 되리라 믿는다"며 일관된 정책집행 의지를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승원 광명시장 "생계불안에 꿈 포기 없어야 진짜 광복"

기사등록 2026/08/15 16:45:4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