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공개포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1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21399483_web.jpg?rnd=2026081414584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공개포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포럼 개최를 두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른바 극우 성향의 정치적 기반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박 전 의원은 1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 의원이 개최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의원은 이 의원이 재보궐선거 이후 자신의 정치적 지분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 대표가 최근 올림픽공원에서 장외 정치의 깃발을 들고 아스팔트 도구들을 모으고 있다면, 이 의원은 더 우아하게 해서 이데올로기를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의 행보에 대해 "극우 여전사 포지션을 가지고 차기 당권이든 대권이든 노려보겠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과거 당내에서 5·18 관련 폄훼 발언이 나왔을 때는 징계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이 의원의 포럼 개최를 막기 위한 조치가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포럼을) 열면 바로 윤리위원회 직행해서 제명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으면 못 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이 의원이 할 만하니까 한 것 아니냐"며 "국민의힘은 당 기강 잡는다고 온갖 사안을 다 윤리위로 끌고 가니까 당 안팎에서 이번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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