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경위 불분명…알카에다 연계 가능성
![[AP/뉴시스]지난해 10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납치됐던 미국인 선교사가 약 9개월 만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6월3일 3명의 남성이 북부 니제르의 아사마카 국경 초소를 넘은 후 알제리를 향해 북쪽으로 향하는 모습. 2026.08.14.](https://img1.newsis.com/2018/12/22/NISI20181222_0014752057_web.jpg?rnd=20260605180430)
[AP/뉴시스]지난해 10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납치됐던 미국인 선교사가 약 9개월 만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6월3일 3명의 남성이 북부 니제르의 아사마카 국경 초소를 넘은 후 알제리를 향해 북쪽으로 향하는 모습. 2026.08.14.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지난해 10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납치됐던 미국인 선교사가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니제르에서 납치됐던 미국 선교사 겸 조종사 케빈 라이드아웃(50) 씨가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은 라이드아웃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풀려났는지 등은 확인하지 않았다. 어느 범죄 조직이 그를 납치했는지, 최근까지 그를 억류한 범죄 조직이 어딘지 등도 불분명하다.
라이드아웃이 소속됐던 기독교 복음주의 선교단체 SIM(Serving in Mission)도 석방 소식을 확인했다.
SIM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좋은 친구이자 그리스도 형제인 케빈 라이드아웃이 석방됐다"며 "미국 당국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한 상태다. 곧 가족들과 재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드아웃은 약 19년 동안 니제르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인물로, 지난해 10월21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 자택 근처에서 무장 괴한 3명에게 납치됐다.
이후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연계 무장 단체가 주로 활동하는 서부 틸라베리 지역으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배후를 자처한 무장 단체는 없었으나, 일각에서는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 등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NYT는 "라이드아웃의 석방은 백악관,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 등의 최우선 과제"였다며 "인접국 나이지리아가 라이드아웃 추적 등 미군이 자국 기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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