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혼인 건수 증가…혼수 시장 회복세
신세계까사 웨딩클럽 가입자·매출 20%↑
![[서울=뉴시스] 까사미아의 소파 ‘캄포 구스 50’ 클래식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2026.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3289_web.jpg?rnd=20260814174437)
[서울=뉴시스] 까사미아의 소파 ‘캄포 구스 50’ 클래식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2026.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최근 혼인 건수가 증가하면서 혼수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17일 가구·인테리어 기업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예비부부·신혼부부에 구매 혜택을 주는 이 회사의 멤버십 제도 '웨딩클럽'은 올해 상반기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해당 멤버십 고객 대상 매출 역시 20% 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혼인 건수의 증가와 함께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2023년 19만4000건, 2024년 22만2000건, 2025년 24만건으로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다. 올해 1~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했다.
결혼 인구 증가가 자연스럽게 예비 부부 또는 신혼부부들의 가구·인테리어 제품 등 혼수 구매로 이어진 것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신세계까사가 웨딩클럽 구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신혼부부의 가구 구매 기준에도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실과 다이닝 가구 부분에서는 디자인과 더불어 공간 효율성을 중시한 실용적인 가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까사미아의 올해 상반기 혼수 인기 품목에는 '캄포 구스 50 소파', '루고 소파', '포멜로 다이닝', '르블랑 베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까사미아의 캄포 구스 50 소파는 공간의 규모나 형태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해 배치 가능하다. 캄포 소파의 모듈 기능이 결혼 후 육아, 이사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겪게 되는 신혼부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트리스 제품군에선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매트리스만큼은 비용을 더 내더라도 좋은 제품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의 베이·클라우드 등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품군이 혼수 구매 품목 상위에 올랐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은 공간 효율과 실용성을 고려한 가구를 선택하면서도 수면과 휴식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소비를 아끼지 않는 등 제품군별로 소비 기준이 세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