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라의 예술 세계를 다룬 기념공연
내달 8~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어제 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은 Ⅲ' 포스터. (이미지=조윤라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역 최고령 발레리나'로 꼽히는 조윤라(71)가 무대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조윤라발레단은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인 '어제 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은 Ⅲ'를 오는 9월 8~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연다.
1966년 발레에 입문한 이래 올해로 춤 인생 60주년을 맞이한 조윤라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예술적 고뇌와 삶의 흔적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1995년 초연과 2012년 두 번째 무대에 이어 14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지난 60년 간의 발레 일대기를 집약했다.
공연은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탱고와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구성된다. 총 3부작으로 나뉘어 지나온 시간에 대한 회상과 현재의 열정,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낸다.
이화여대에서 발레를 전공한 조윤라는 1981년 창단된 국내 첫 민간 발레단 '발레블랑'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 창작발레의 기틀을 다졌다.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스크루지',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Waltz# 시리즈' 등 다수의 창작 안무작을 발표했다.
조윤라는 "예순 해 동안 발끝으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지금도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이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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