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할 수 없는 역사도발"…이진숙 지역사무실로 우르르

기사등록 2026/08/14 1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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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구시당,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

"인간성·양심있다면 5·18 희생 폄훼해선 안돼"

"반헌법적 행위…국힘, 이진숙 즉각 제명하라"

[대구=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4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국민의힘 이진숙(대구 달성군) 의원의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과 관련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역사 도발"이라고 비난라고 있다. (사진=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4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국민의힘 이진숙(대구 달성군) 의원의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과 관련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역사 도발"이라고 비난라고 있다. (사진=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이진숙(대구 달성군)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과 관련해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왜곡·폄훼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시당)이 14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역사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시당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이 의원의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 논리를 떠나 일말의 인간성과 양심이 있다면 5·18의 희생을 폄훼하거나 감히 장난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5·18 민주화운동은 신군부 독재 세력이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 무고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비극이자 총칼에 맞서 우리 부모와 형제, 이웃들이 목숨 바쳐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숭고한 뿌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의원은 학술 연구라는 거창한 미명 아래 5·18을 근본부터 부정하고 광주를 모독해 온 극우 인사를 끌어들였다"면서 "심지어 5·18을 '소요 사태'라 칭하며 헌정 질서와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독설을 퍼붓도록 장을 마련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는 숭고한 희생자와 유가족의 가슴에 또다시 씻을 수 없는 대못을 박는 행위이자 민주주의의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만행"이라며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이진숙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 의원은 국민과 5·18 유가족,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즉각 사과하고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술적 접근의 장은 열려 있어야 한다"면서도 토론회 과정에서 나온 발언들은 자신의 개인 견해나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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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납할 수 없는 역사도발"…이진숙 지역사무실로 우르르

기사등록 2026/08/14 16:5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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