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비행기를 갈아탄 사실이 알려지며 이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밈이 나오고 있다. (사진=X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3160_web.jpg?rnd=20260814160245)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비행기를 갈아탄 사실이 알려지며 이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밈이 나오고 있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미군 수송기로 비밀리에 갈아탄 사실이 알려지며 이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밈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케밥에 실어 나르는 트럭이나 항공기 기내식 카트 안에 몸을 숨긴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들을 공개했다.
겁에 질린 표정으로 좁은 공간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같이 실제 상황과는 무관한 장면을 만든 것이다.
또 매체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동을 두고 '겁쟁이 탈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란 대사관도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암살 시도를 당한 뒤 주먹을 치켜든 사진과 기내식 카트에 숨어 있는 모습의 합성 이미지를 올리며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대신 공군 수송기으로 갈아탄 배경으로는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우려한 미국 비밀경호국의 보안 작전이 있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귀국하던 당시 기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미 공군 C-32 수송기로 옮겨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던 길이었다.
이는 이란의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미국 당국은 이란이 휴대용 견착식 지대공 미사일을 이용해 앙카라에서 출발하는 에어포스원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비밀경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전용기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비행기로 몸을 옮기도록 했고 이후 기존 에어포스원은 예정대로 영국으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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