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헌 해수부 차관, 고수온 피해 점검 "위기 극복 최선"

기사등록 2026/08/14 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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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해상 가두리 양식장 방문

[서울=뉴시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14일 하동군 금남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해수부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14일 하동군 금남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해수부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14일 남부지방 폭염으로 인한 어가의 고수온 피해와 관련, "해수부와 지방정부, 어업인이 서로 협업해 히트펌프,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대응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양식수산물 조기출하와 소비촉진, 긴급방류 등을 통해 고수온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남 차관은 이날 하동군 금남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기준 경남지역(사천만·강진만)의 수온은 26.6도로 전년 대비 0.7도 높은 수온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경남 지역은 숭어양식장의 피해 신고가 집중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해수부는 사전 예방 조치로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현장대응반을 통해 사육 밀도 완화, 사료 급이 조절 등의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고수온에 취약한 광어, 우럭, 전복 등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할인 지원 예산을 총 300억원 규모로 추가 투입하고, 기간도 4주 더 늘렸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조기 출하 물량은 전년 대비 12.3% 늘어난 2만3149t로 집계됐다.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해역에는 사육 밀도를 낮추기 위해 긴급 방류 조치를 독려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해(1154만6000여마리) 대비 올해 방류 규모를 2380만마리로 2배 규모로 늘리고, 추가 방류도 검토하고 있다. 긴급 방류에 참여한 어가는 다음년도 보험료 할인(5%)이 적용된다.

고수온으로 경영상 피해를 본 어가의 회복을 돕기 위한 보험료 할증 제외 조치, 보험 상품 확대, 추석 전 재난지원금 1차 복구비 지급 등의 조치도 추진 중이다.

남 차관은 "연이은 폭염과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현장의 어업인분들께서 겪고 계실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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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헌 해수부 차관, 고수온 피해 점검 "위기 극복 최선"

기사등록 2026/08/14 15:42: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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