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빌 게이츠와 회동…"게이츠 재단과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 강화"

기사등록 2026/08/14 15:26:41

최종수정 2026/08/14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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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방한 계기 국회에서 35분 동안 비공개 회동

게이츠 "세계적 전염병 예방 위해 협력관계 강화 기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4일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4일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 국회가 게이츠 재단을 비롯한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글로벌 보건'을 의회외교의 주요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조 의장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진행했다. 회동은 약 35분 동안 진행됐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에너지와 보건 등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오신 이사장님의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게이츠 재단이 보건·교육·농업 현장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제정해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AI 발전의 혜택에서 불평등과 소외가 없는 '모두의 AI'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제조 역량,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AI와 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량에 이사장님의 경험과 지혜가 더해진다면 인류 공동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 세계 바이오 서밋이 한국에서 개최되고, 연내 게이츠 재단 한국사무소가 개소한다고 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국회가 게이츠 재단을 비롯한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글로벌 보건'을 의회외교의 주요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빌 게이츠 이사장은 "글로벌 보건에 대해 의장님과 대한민국 국회가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드리고, 글로벌 보건기구의 활동을 위해 그동안 한국이 많은 기여를 해주신 데에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또 "세계적인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현재 우리 재단이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파트너십이 더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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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빌 게이츠와 회동…"게이츠 재단과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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