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챗GPT 워크 수요 증가
앤트로픽과 기업 고객 경쟁 격화
![[보스턴=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실적 추세를 기준으로 연환산 매출이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은 2023년 12월8일 미국 보스턴에서 챗GPT의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가 만든 이미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운데 휴대전화에 오픈AI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8.14.](https://img1.newsis.com/2026/08/08/NISI20260808_0002207594_web.jpg?rnd=20260808210132)
[보스턴=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실적 추세를 기준으로 연환산 매출이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은 2023년 12월8일 미국 보스턴에서 챗GPT의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가 만든 이미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운데 휴대전화에 오픈AI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8.14.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400억 달러(약 56조61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약 두 배로 늘어난 수준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오픈AI의 상장 계획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현재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한 매출 규모가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말 회사의 연환산 매출이 200억 달러(약 28조31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연환산 매출 규모는 당시보다 약 두 배로 확대된 셈이다.
매출 성장세도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최근 사내 공지에서 지난 7월 연환산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딩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코덱스(Codex)'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챗GPT 워크(ChatGPT Work)' 등 AI 에이전트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구독 매출과 초기 단계인 광고 사업, 소비자 대상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파른 매출 성장은 오픈AI가 추진하는 IPO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픈AI와 경쟁사 앤트로픽은 모두 비공개로 IPO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며, 앤트로픽은 이르면 올가을 오픈AI보다 먼저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고객 확보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때 오픈AI의 후발주자로 평가받았던 앤트로픽은 코딩 등 복잡한 업무를 지원하는 AI 도구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연환산 매출이 470억 달러(약 66조51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야후파이낸스는 두 회사의 연환산 매출 산정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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