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상반기 매출 171억…전년比 135%↑

기사등록 2026/08/14 13:55:4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모트랩, JS오토모티브 인수 효과로 상반기 최대 실적

"사이버보안·전장 SW·생산 수직계열화 시너지 가시화"

[서울=뉴시스] 페스카로 CI. (사진=페스카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페스카로 CI. (사진=페스카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페스카로가 전장 소프트웨어(SW)와 부품 생산 기업을 잇달아 인수한 뒤 상반기 매출을 전년 동기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도 넘어섰다.

페스카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171억원, 영업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페스카로가 지난 5월 인수를 마친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JS오토모티브의 실적이 처음으로 연결 반영됐기 때문이다.

페스카로는 올해 초 전장제어기 개발사 모트랩을 인수한 데 이어 JS오토모티브까지 품었다. 지난해 말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차량 사이버보안과 전장 SW 개발, 부품 생산을 아우르는 공급 체계를 갖췄다.

모트랩은 차량용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역량을, JS오토모티브는 전장부품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페스카로는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안 기술의 설계부터 전장 SW 개발과 부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페스카로는 2분기부터 JS오토모티브가 연결 대상에 포함된 만큼 인수 기업과의 실적·사업 시너지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맞춰 완성차 업체와 전장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솔루션 공급도 확대한다.

주주환원 방안도 검토한다. 페스카로는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배당 가능한 이익 재원을 확보했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전제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살펴볼 계획이다.

자동차에 집중된 사업 영역은 농기계와 건설기계 등으로 넓힌다.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과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분야에 진출해 SDV 기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는 'SDx' 전략을 추진한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는 "당초 수립한 영업계획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술특례 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의 상당 부분이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돼 있어 재무 건전성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트랩·JS오토모티브 인수를 통해 확보한 사업 경쟁력과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러한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시장이 정상화되는 국면에 접어들면 당사와 같이 탄탄한 재무체력과 실적을 갖춘 기업부터 저평가가 먼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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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 상반기 매출 171억…전년比 135%↑

기사등록 2026/08/14 13:55: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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