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인천의 한 무인 매장에서 남성이 벽돌로 지폐 교환기를 내리치고, 또 다른 무인 매장에서는 남성 2명이 망치로 키오스크의 자물쇠를 부수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561_web.jpg?rnd=20260814094505)
[서울=뉴시스] 인천의 한 무인 매장에서 남성이 벽돌로 지폐 교환기를 내리치고, 또 다른 무인 매장에서는 남성 2명이 망치로 키오스크의 자물쇠를 부수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인천의 무인 매장에서 벽돌과 망치까지 동원한 절도 시도가 잇따랐다. 한 남성은 벽돌로 지폐 교환기를 내리치고, 다른 매장에서는 남성 2명이 망치로 키오스크 자물쇠를 부수려다 실패했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의 한 무인 뽑기방에 들어온 남성이 장갑을 낀 채 지폐 교환기를 살피더니 벽돌로 기계를 수차례 내리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영상 속 남성은 새벽 시간대 매장에 들어와 장갑을 낀 손으로 지폐 교환기를 만지작거리다 갑자기 벽돌을 들어 기계를 내리쳤다.
방송에서는 "장갑 낀 손으로 지폐 교환기를 만지작거리더니 갑자기 벽돌로 내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은 CCTV를 의식한 듯 고개를 들지 않았고, 얼굴도 제대로 드러내지 않았다. 또 가방 안에는 1000원짜리 지폐 수십 장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해당 시간대 주변 매장들을 확인한 결과, 인근 무인 뽑기방 5~6곳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절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동행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남성이 실제로 돈을 훔쳐 가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폐 교환기가 파손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지폐 교환기는 약 200만~300만원 상당으로, 전원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또 다른 무인 매장 CCTV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온 남성 2명이 매장 앞에 나란히 멈춰 서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매장 앞에서 이야기를 나눈 뒤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모자를 쓴 남성이 키오스크를 돌려놓고 밖으로 나왔다. 곧이어 헬멧을 쓴 남성이 망치를 들고 키오스크의 자물쇠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물쇠는 쉽게 부서지지 않았다. 여러 차례 망치를 휘둘렀지만 결국 실패했고, 남성들은 현장을 빠져나갔다.
한 명이 범행을 시도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이 주변을 살피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지만 방송 당시까지 이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방송에서는 "상습적으로 계속 반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라는 분석이 나왔다.
무인 매장을 노린 범행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금을 노린 절도 시도에 벽돌과 망치까지 동원된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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