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도네시아 거래액 70%↑
K-패션 관련 실질 수요 확인
![[서울=뉴시스] 무신사 기업 로고.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400_web.jpg?rnd=20260814081527)
[서울=뉴시스] 무신사 기업 로고.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무신사가 인도네시아 최대 리테일 그룹인 미트라 아디페르카사(PT Mitra Adiperkasa Tbk·이하 MAP)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7월 MAP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상품 운영과 마케팅 등 현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MAP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규모 유통망을 구축한 현지 대표 유통 기업이다. 패션·스포츠·뷰티·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유통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80개 이상 도시에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1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는 MAP의 전국 단위 유통망과 현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이다. 특히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대한 소비가 활발한 데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인도네시아 지역 거래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무신사는 이 같은 온라인 구매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현지 고객과 K-패션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향후 인도네시아 주요 상권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