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시스] 노재헌 주(駐)중국 한국대사가 고(故) 주룽지 전 중국 총리 별세를 애도하는 입장문을 냈다. 사진은 지난달 9일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열린 '제32회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노 대사.(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6.08.13.](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02183388_web.jpg?rnd=20260710125111)
[베이징=뉴시스] 노재헌 주(駐)중국 한국대사가 고(故) 주룽지 전 중국 총리 별세를 애도하는 입장문을 냈다. 사진은 지난달 9일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열린 '제32회 란저우 투자무역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노 대사.(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6.08.1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노재헌 주(駐)중국 한국대사가 고(故) 주룽지 전 중국 총리 별세를 애도하는 입장문을 냈다.
노 대사는 13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어제(12일) 중국 국무원 (전) 총리 주룽지 선생의 서거 소식을 접해 안타까웠다. 선생은 중국 국가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며 "고인의 안식을 빈다"고 적었다.
노 대사는 특히 "그는 또한 한중관계에도 관심을 기울여, 2000년 10월 한국을 공식 방문해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도록 추동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룽지 선생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그의 탁월한 공적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주 전 총리는 12일 오전 11시6분 베이징에서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장쩌민 주석 집권기인 1998~2003년 총리를 지냈다. 국유기업 개혁,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이끌며 현대 중국 경제의 기틀을 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0년 10월 한국을 공식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과 한중투자협력위원회 신설 등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김 대통령과 주 총리는 1999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와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의 첫발을 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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