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방송 발언 문제 삼아 국수본에 고소
정보통신망법 위반·모욕 등 혐의 적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백해룡 경정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 파견 종료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6.01.14.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5972_web.jpg?rnd=20260114095953)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백해룡 경정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 파견 종료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6.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신유림 기자 =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해 온 백해룡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경정)이 자신을 '망상에 빠진 경찰' 등으로 표현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백 경정 측은 전날 한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백 경정 측은 한 의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페이스북에 9차례 글을 올리고 방송 등에 출연해 백 경정의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제기를 '망상', '거짓말' 등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한 의원이 페이스북에 "망상에 빠진 경찰 중간간부", "아픈 거라면 약 먹을 시간"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방송에서도 백 경정의 주장이 '100% 허구', '망상'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백 경정은 2023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며 다국적 마약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사건을 수사하던 중 세관 직원 연루 정황을 포착했고, 이후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한 의원은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다.
앞서 검경 합동수사단은 지난 2월 백 경정이 제기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실체가 없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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