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준석·한동훈과 보수 통합 논의…장동혁도 책임감 느껴야"

기사등록 2026/08/13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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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총선 다가오면 당원들이 못 받아들일 것"

[서울=뉴시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025.03.12. photo@newsis.com (사진 = 유 전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025.03.12. [email protected] (사진 = 유 전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을 놓고 "당 밖에 계시는 분들과 다같이 통합과 혁신, 보수 재건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한동훈 의원도 언젠가는 만나야 할 것"이라며 "한 의원이 당장 복당한다고 하면 당 안에서 시끄러워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걸 어떻게 정치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우리 정치인들이 할 일"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게 통합에 마이너스가 되면 안 된다"며 "내년 봄까지 충분히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당의 큰 방향을 통합과 혁신으로 나아가면, 그 큰길 위에 같이 못 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통합과 혁신, 보수 재건에 책임감을 느끼고 같이 노력해줘야 할 부분이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를 만난 유 전 의원은 "장동혁 체제에서 당장 합당이 가능하겠느냐에 대해 망설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언제까지 이렇게 따로 살림을 차리고 선거 때마다 이렇게 가겠나. 보수가 뭉치고 혁신해서 중도와 보수 지지층, 유권자의 마음을 크게 얻는 데 이 대표 같은 분들도 당연히 역할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를 두고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물러났어야 한다"며 "연말이 됐든 내년 2월이 됐든 8월이 됐든 결국 임기를 더 넘길 수는 없다. 총선을 앞두고 다음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우리 보수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장 대표가 제일 믿고 있는 강성 당원들은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도 굉장히 강한 분들이다. 선거를 앞두고는 변하는 분들"이라며 "탄핵 찬반이나 당 안의 정적에 대한 미움보다 이겨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이 뭉치면 이 지도부가 계속 가는 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탄핵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이제는 크게 통합하자. 언제까지 싸우고 당을 갈라치기하고 공천 학살 할 건가.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고 싶으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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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준석·한동훈과 보수 통합 논의…장동혁도 책임감 느껴야"

기사등록 2026/08/13 17:25: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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