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제지본부서 경영진과 직원 50여명…미래구상
![[대전=뉴시스]12일 충남 부여 조폐공사 제지본부에서 경영진과 현장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6. 08. 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2211402_web.jpg?rnd=20260813102330)
[대전=뉴시스]12일 충남 부여 조폐공사 제지본부에서 경영진과 현장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6. 08. 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조폐공사가 충남 부여 제지본부에서 경영진과 현장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토론회'를 열고 향후 창립 80주년 미래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는 올해 75주년을 계기로 2031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매출 1조원', '세계 최초 디지털 조폐기관 달성'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조폐공사는 그동안 화폐 제조 중심에서 여권·상품권 등 보안 제품을 거쳐 모바일 신분증, 디지털 지역화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플랫폼 등 디지털 공공서비스 분야로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런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인 6395억 원 달성과 함께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부응하는 공사 정체성의 재확립'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경영진과 직원들은 "공사의 본업은 실물화폐 제조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화폐를 유통하고 중개하는 영역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장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생태계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공공자금을 집행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선제적 확보와 차세대 디지털 여권 준비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제시했다.
성창훈 사장은 "창립 80주년 비전은 향후 5년간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를 정확히 읽고, 그 안에서 기회를 찾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짜는 과정"이라며, "조직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올바른 방향성 만큼이나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6일 역대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번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다음달 중으로 창립 75주년 기념 전문가 세미나를 거쳐 창립 80주년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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