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류경완 군수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둔 지난 12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류 군수는 이날 남해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하준호 선생의 손자 하기수씨와 설천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전중진 선생의 손자 전종수씨를 차례로 방문했다.
류 군수는 고현면의 한 익명 기부자가 기탁한 위문품과 계절 과일을 전달하며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하준호 선생은 1919년 남해읍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며 항일시위를 벌인 공적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전중진 선생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에 맞서 토지수탈 저지운동을 펼친 공적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현재 남해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5명이 거주하고 있다.
남해군은 매월 독립유공자 유족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광복절을 맞아 경남도와 함께 유가족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류경완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남해군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류 군수가 직접 방문하지 못한 나머지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에는 남해군 복지정책과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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