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3%, 최저치 경신…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비상

기사등록 2026/08/13 10:08:05

최종수정 2026/08/13 10:3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여론조사…미국인 3명 중 1명만 '긍정' 평가

순지지율 -29%포인트, 두 차례 임기 통틀어 가장 낮아

무당파도 트럼프 외면…지지율 18%까지 추락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악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군인 가족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는 모습. 2026.08.1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악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군인 가족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는 모습. 2026.08.1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악재가 될 전망이다. 미국인 3명 중 1명만 그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이코노미스트·유고브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33%로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트럼프 대통령 국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였다.

이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유고브가 실시한 여론조사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지지율에서 부정 평가를 뺀 순 지지율은 -29%포인트로 떨어졌다. 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임기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같은 재임 시점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순 지지율은 -10%포인트였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17%포인트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공화당 지지자의 79%가 트럼프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4%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무당파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무당파 응답자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18%에 그쳤고, 71%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순 지지율은 -53%포인트다.

이코노미스트, 유고브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15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3.2%포인트다.

데이비드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옹호했다.

잉글 대변인은 "일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만큼 많은 성과를 이룬 대통령은 역사상 없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인플레이션 억제, 주택 구매 부담 완화 등 분야에서 업적을 이뤘다. 그의 정책은 계속해서 효과를 내고 있고, 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트럼프 지지율 33%, 최저치 경신…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비상

기사등록 2026/08/13 10:08:05 최초수정 2026/08/13 10:3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