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원정출산 근절 TF 출범…전세계 개인 이력 검토"

기사등록 2026/08/13 04:33:35

최종수정 2026/08/13 0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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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관광 가담 판단되면 미국 비자 취소 방침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백신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6.08.1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백신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6.08.1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지시로 이른바 '출산 관광'을 근절하기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출산 관광 종식 TF 출범' 팩트시트에서 "미국 시민권의 무결성을 수호하고 비이민 비자가 합법적이고 본래 목적에 한해 사용되도록하며 출산 관광을 통한 비자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F는 이러한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구체적으로 전세계 미국 비자 소지자들의 활동을 검토해 출산 관광 사례를 파악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국무부는 이를 위해 미 국토안보부를 포함해 다른 연방기관들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출산관광 문제 해결을 위해 전세계 개인의 여행이력을 평가할 방침이이라고 설명했다.

출산관광 행위에 가담하거나 이를 조정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비자를 취소하고, 이러한 행위로 이익을 얻은 조직은 해체를 추진한다. TF는 이미 관련 비자 남용으로 외국 국적자 600명의 비자를 취소했으며, 향후에도 해당 권한을 적극 행사할 방침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번 TF 설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서명한 출산관광 근절 행정명령의 후속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영토 내에서 출산할 목적으로 외국인이 비이민 비자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 ▲외국인이 미국 영토 내 출산을 목적으로 비이민 비자를 통해 다른 외국인의 입국을 돕는 모든 노력을 '출산 관광'으로 규정하고 국무장관과 국토안보장관이 차단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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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원정출산 근절 TF 출범…전세계 개인 이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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