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 대통령 탓?"…김용 "정청래 남 탓 그만"

기사등록 2026/08/12 20: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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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8. ks@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언급한 데 대해 "남 탓 정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2일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후보님! 또 이재명 대통령 탓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60% 이상으로 회복하겠다"며 "제가 당선되는 즉시 지지율이 5% 정도 오르고, 제가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10%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 기대는 꺾이지 않았으나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다시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아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해주면 언제든 국민은 높은 지지율로 응답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정청래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렸다"며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다며 대통령께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으라'고 훈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지지율을 10% 올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며 정 후보의 주장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정 후보의 과거 발언도 언급했다.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 대선에 부담을 주고도, 오늘은 '불교계가 나를 좋아한다'고 자랑했다"며 "그렇다면 당시 불교계의 반발도 이재명 대통령 후보 탓이라는 겁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당대표는 정청래 후보였다"며 "대통령을 제대로 뒷받침했는지 자신의 책임부터 돌아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글 말미에 "잘되면 정청래의 공, 잘못되면 이재명 대통령 탓"이라며 "'코어 지지층'만 외치는 무책임한 남 탓 정치, 이제 그만하십시오"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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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 대통령 탓?"…김용 "정청래 남 탓 그만"

기사등록 2026/08/12 20:41: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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