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뜻밖의 난조…두산 최민석, 휴식이 '보약' 될까

기사등록 2026/08/13 07: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반기 16경기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2.33 맹활약

그러나 지난달 삼성전 10실점·SSG전 4⅓이닝 3실점

폭염 취소로 약 2주 휴식…김원형 감독 "기대한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환상적인 전반기를 보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최민석이 후반기 들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폭염으로 리그가 잠시 중단되면서 그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약 2주 간의 휴식은 보약이 될까.

올 시즌 전반기에 반전을 이룬 주인공은 최민석이다. 지난해 데뷔해 두각을 나타낸 최민석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92⅔이닝을 투구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팀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당시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선두,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민석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 최민석은 휘청거렸다. 지난달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⅔이닝 동안 안타 7개, 볼넷 4개를 내주며 무려 10실점(4자책점)을 남겼다. 지난해 데뷔한 최민석이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좋지 않은 흐름은 다음 등판에서도 이어졌다. 최민석은 지난달 30일 SSG를 상대로 4⅓이닝 소화에 그쳤고, 안타 6개와 볼넷 5개를 허용하며 3실점을 떠안았다.

그는 후반기 3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고, 평균자책점도 4.85로 높다. 최근 부진 여파로 최민석은 승수가 시즌 9승에서 멈추며 지독한 아홉수에 빠진 상태다.

아울러 시즌 평균자책점도 2.64로 오르며 이 부문 1위 자리를 팀 동료인 두산 곽빈(평균자책점 2.53)에게 빼앗겼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하지만 최민석에게 예상치 못한 휴식 시간이 찾아왔다. 이달 초부터 지난주까지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며 KBO리그 총 30경기가 취소됐다. 두산은 지난 2일 LG 트윈스전 이후 총 7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푹 쉬는 동안 숨을 고른 최민석은 13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지난 6월 24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흐믓한 기억이 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민석이가 힘든 시기에 2주 정도 쉬었다. 갑자기 엄청난 힘이 생기진 않겠지만, 휴식을 취했으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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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뜻밖의 난조…두산 최민석, 휴식이 '보약' 될까

기사등록 2026/08/13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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