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마이크론 등 2021년 이후 6조엔 투자
파격 보조금 앞세워 글로벌 생산기지 유치
설계기업·국내 수요처 육성이 향후 과제
![[신주=AP/뉴시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대만 TSMC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이 일본에서 결정한 투자 규모는 약 6조엔(약 53조300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올해 1월29일(현지시간) 대만 신주에서 한 직원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로고 앞을 지나는 모습. 2026.08.12.](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903_web.jpg?rnd=20260811163936)
[신주=AP/뉴시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대만 TSMC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이 일본에서 결정한 투자 규모는 약 6조엔(약 53조300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올해 1월29일(현지시간) 대만 신주에서 한 직원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로고 앞을 지나는 모습. 2026.08.12.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이 대규모 보조금을 앞세워 해외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끌어들이며 반도체 산업 재건에 속도를 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대만 TSMC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이 일본에서 결정한 투자 규모는 약 6조엔(53조3000억원)에 달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대만 TSMC가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 구마모토 제1·2공장 관련 투자액만 3조엔(26조7000억원)을 넘는다.
TSMC는 소니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이미지센서 생산에 나선다. 양사는 구마모토현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합작사에 총 7470억엔(6조64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소니 측이 약 4650억엔(4조1300억원), TSMC가 약 2820억엔(2조5100억원)을 부담한다. 2029년 양산이 목표다.
미국 마이크론도 일본 투자를 확대했다. 마이크론은 차세대 D램 생산 등을 위해 히로시마 공장에 총 1조5000억엔(13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최대 5360억엔(약 4770억원)을 지원한다.
이스라엘 타워세미컨덕터도 도야마현과 니가타현 등에 6000억엔(5조33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추진한다. 일본 정부는 최대 1600억엔(1조42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대만 TSMC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이 일본에서 결정한 투자 규모는 약 6조엔(53조3000억원)에 달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대만 TSMC가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 구마모토 제1·2공장 관련 투자액만 3조엔(26조7000억원)을 넘는다.
TSMC는 소니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이미지센서 생산에 나선다. 양사는 구마모토현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합작사에 총 7470억엔(6조64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소니 측이 약 4650억엔(4조1300억원), TSMC가 약 2820억엔(2조5100억원)을 부담한다. 2029년 양산이 목표다.
미국 마이크론도 일본 투자를 확대했다. 마이크론은 차세대 D램 생산 등을 위해 히로시마 공장에 총 1조5000억엔(13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최대 5360억엔(약 4770억원)을 지원한다.
이스라엘 타워세미컨덕터도 도야마현과 니가타현 등에 6000억엔(5조33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추진한다. 일본 정부는 최대 1600억엔(1조42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AP/뉴시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대만 TSMC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이 일본에서 결정한 투자 규모는 약 6조엔(약 53조300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2026년 5월 20일 서울 삼성전자 사무실에 삼성전자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8.12.](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9163_web.jpg?rnd=20260624153053)
[서울=AP/뉴시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대만 TSMC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이 일본에서 결정한 투자 규모는 약 6조엔(약 53조300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2026년 5월 20일 서울 삼성전자 사무실에 삼성전자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8.12.
일본은 NEC와 히타치제작소, 도시바 등을 앞세워 1988년 세계 반도체 시장의 50.3%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과 대만 등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2019년에는 점유율이 약 10%까지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외국 기업 유치와 동시에 자국 기업 육성에도 나섰다. 키옥시아의 낸드플래시 설비 확충을 지원하고 라피더스는 2027년 최첨단 2나노 로직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닛케이는 일본 반도체 산업이 경쟁력을 되찾으려면 생산공장 유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설계기업과 안정적인 국내 수요처를 함께 키워 생산부터 설계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일본 정부는 외국 기업 유치와 동시에 자국 기업 육성에도 나섰다. 키옥시아의 낸드플래시 설비 확충을 지원하고 라피더스는 2027년 최첨단 2나노 로직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닛케이는 일본 반도체 산업이 경쟁력을 되찾으려면 생산공장 유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설계기업과 안정적인 국내 수요처를 함께 키워 생산부터 설계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