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수요 기대에 外人 2.3조 베팅…삼전·SK하닉 급등[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08/12 16:30:01

최종수정 2026/08/12 17:20: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삼성전자 6.68% 올라 25만원선 회복…SK하이닉스 5.54%↑·150만원 재탈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759.04에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2026.08.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759.04에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2일 나란히 5% 넘게 급등했다.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이 대규모 수주잔고와 신규 주문을 공개하며 AI 투자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를 키운 가운데, 외국인이 이들 종목을 2조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68%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5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5.54% 상승한 150만4000원에 마감하며 150만원선을 재탈환했다.

외국인 매수세도 이들 종목에 집중됐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약 1조4816억원, SK하이닉스를 약 852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장에선 미국 AI 인프라 기업들이 견조한 수요를 재확인한 점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했다.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앤트로픽·메타 등과의 계약을 바탕으로 수주잔고가 1040억달러까지 확대됐다. 연간 설비투자(CapEx) 계획도 350억~390억달러로 상향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역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신규 주문이 6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내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도 650억~720억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수주잔고와 신규 주문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형 반도체뿐만 아니라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도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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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수요 기대에 外人 2.3조 베팅…삼전·SK하닉 급등[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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