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속락한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4.43 포인트, 0.60% 하락한 2만5498.3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8.50 포인트, 0.57% 떨어진 8479.60으로 장을 열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대형 인터넷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1.3%,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5%, 징둥닷컴 1.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 스마트폰주 샤오미 0.7%, 동영상주 콰이서우(快手) 0.4% 떨어지고 있다.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도 6.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4.8% 급락하고 복합기업주 CK 허치슨 2.6%, 컴퓨터주 롄샹집단 2% 내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4%, 유방보험(AIA) 0.6%, 중국핑안보험 0.2% 밀리고 있다.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텅쉰뮤직이 11% 넘게 곤두박질 치고 있다.
반면 금 관련주는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 역시 매수세 유입으로 오르고 있다.
비철금속주 중국 훙차오, 중국 알루미늄, 뤄양 몰리브덴, 전날 중간 실적을 발표한 식품주 캉스푸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264.63 포인트, 1.03% 내려간 2만5388.1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2분 시점에 99.00 포인트, 1.16% 밀린8429.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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