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작은 점검이 큰 사고 예방한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가족과 짐을 싣고 장거리를 달린 자동차는 타이어 점검이 필수다.
타이어뱅크는 12일 "휴가철 차량은 고속도로 정체, 폭염, 집중호우, 포트홀 등 평소보다 가혹한 환경에 노출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장거리 운행이 손상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일상 복귀 전 점검을 통해 운전자가 미처 느끼지 못한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며 "휴가를 마무리하는 마지막은 타이어 점검"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평년의 두배를 넘었고 열대야도 3배 이상 많았다. 차량은 고온의 마른 노면과 집중호우가 내린 젖은 노면을 동시에 경험하며 손상 가능성이 커졌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휴가 후 점검은 안전사고를 막는 예방 관리"라고 설명했다.
점검은 외관부터 시작한다. 타이어 홈에 못이나 나사가 박히지 않았는지 옆면에 상처나 갈라짐, 부풀음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기압은 타이어가 식은 뒤 측정해야 한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나 설명서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마모 한계선 도달 여부, 편마모 여부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휴가 전 없었던 핸들 떨림이나 차체 진동, 차량 쏠림 현상도 체크 포인트다. 특히 포트홀이나 연석을 강하게 통과한 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전문가 점검이 필요하다.
공기압 경고장치(TPMS)가 정상이라도 타이어 상태가 완벽하다는 뜻은 아니다. TPMS는 공기압만 감지할 뿐 마모나 외부 손상은 확인하지 못한다.
타이어뱅크는 "휴가 후 점검은 교체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안심하고 운행하기 위한 예방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행 전 차량 점검은 익숙하지만 장거리 운행을 마친 뒤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은 아직 낯선 편"이라며 "휴가 후 타이어 점검은 안전한 마무리이자 운전자의 안심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