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鄭 당대표 되면 지난 1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내우외환 못 헤쳐나가"

기사등록 2026/08/12 0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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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청래 싫어하는가' 묻자 "말하는 것 적절치 않아"

"당대표 당선되면 정청래는 상임고문 …개별 역할은 부적절"

"최종적 목표는 여론조사 등 합쳐 선호투표 없이 승부 나는 것"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을 방문하고 있다. 2026.08.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을 방문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경쟁주자인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지금은 되면 (당 대표가 되면)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절대 안 되는가, 아니면 되도 되긴 하지만 내가 훨씬 더 낫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정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지난 (정 후보 당 대표 재임 시기) 1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국무총리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봤는데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싫어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대통령의 개인에 대한 선호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김 후보는 만약 자신이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정청래 후보 역할'에 대해 "정 후보는 개별적인 롤을 맞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 않나. 전직 대표는 당 상임고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와 저의 감정적인 문제는 다음날이면 풀린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1년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았다'는 진행자의 언급에는 "훨씬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우외환이 시작되는 상황이라 실제로 역량으로나 원칙적인 노선으로 이것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정청래 후보는 못 헤쳐나간다. 역량도 그렇고 현재 보이는 전략적 침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라고 했다. 

그는 "죄송한데 현장에 나가면 오래된 당원들이 본능적으로 느끼고 말씀한다"며 "대통령이 이제 (임기) 4년 남았는데 중심을 잡고 여당이 흔들리지 않게 가야 하는데 (정 후보가 되면) 당의 방향이나 당정 관계에서도 국정 지원에서도 되겠는가. 저는 어렵다 본다"고 했다.

김 후보가 4차 경선(권리당원 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누적(가중치 미반영) 46.01%(9만5821표)로 1위를 차지한 데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안정적으로 잡힌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안정적 우세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호남 순회경선의 목표치를 묻는 질문에는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며 "목표를 딱 제가 잡고 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여러가지 조사가 있는데 어떤 경우나 안정적 우위로는 나타나는데"라며 "지금 최종적 목표는 1순위와 여론조사를 합쳐서 선호투표 없이 승부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래도 지금 보면 여론조사는 실제 지금 권리당원 투표 이상은 나오는 것 같다"며 "저는 선호투표로 가지 않고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김 후보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 "정몽준으로 배신하고 날아갔다"는 주장을 펼치는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 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수백번 드렸고 앞으로도 수백번 드릴 것"이라며 "모르는 분들의 이해를 약간 돕자면 2002년 후보 단일화를 위해 탈당하고 복귀하겠다고 나가서 단일화를 하고 돌아온 케이스고, 마지막으로 상의한 것은 김근태 고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흔히 말하는 동교동이나, 후단협 소속도 아니고, 같이 상의하다가 결국 제가할 수 밖에 없다고 해서 했고 돌아왔다"며 "사실 당복귀는 2008년으로 최고위원으로 했고, 봉하에 갔을 때 노 대통령께서 대의원의 선택으로 역사적 정리가 됐다, 나와는 역사적 화해가 됐다고 직접 말씀했고 자서전에 있다"고 했다.

그는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언론이 보도한 이언주 민주당 의원 텔레그램 메시지의 상대가 김 후보가 아니냐고 (일각이) 주장하는데'라는 질문에는 "수차례 말씀드렸다. 아니다"라며 "강득구 의원 페이스북도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다.

당 지지율 상승 복안에 대해서는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 그 저지선 위에서 대통령이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국정지지율이 올라가고 당 지지율이 함께 올라가는 선순환 쌍끌이 체제가 될 것"이라며 "저는 그것을 100일안에 만들 계획과 자질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7가지 상설과제와 7가지 특별과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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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鄭 당대표 되면 지난 1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내우외환 못 헤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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