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저울을 내려놓고…탐 안무가 마승연 신작 '플러스 아니면 마이너스'

기사등록 2026/08/11 2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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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현대무용단-탐, 제46회 정기공연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대무용단-탐이 46번째 정기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현대무용단-탐은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제46회 정기공연 '플러스 아니면 마이너스(Plus or Minus)'를 개최한다.

올해 정기공연 무대에 오르는 '플러스 아니면 마이너스'는 현대무용단-탐의 대표 안무가이자 중견 무용가로 활동 중인 마승연의 신작이다.

작품은 현대 사회가 마주한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이분법적 잣대에 의문을 던진다.

삶에서 반복되는 얻음과 잃음, 채워짐과 비워짐을 계산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나 흐름 그 자체를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은 힘을 더하고 덜어내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반복하고, 끊임없이 채워지고 비워지는 의자를 통해 삶의 순환을 그린다.

마승연은 신체적 가능성에과 일상의 철학적 주제를 위트 있고 생동감 넘치는 신체 언어로 풀어내는 안무가다. 주요 작품으로 'Maybe(메이비)', '낙원', '사소한 것에 반응하다' 등이 있다.

마승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조금 나아졌다고 삶이 완성되거나 무언가를 잃었다고 존재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이지 않는 저울에서 내려와 나누고 구분하기보다 변화하는 모든 흐름을 온전히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무용단-탐 공식 SNS(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무용단-탐은 1980년 이화여대 무용과 대학원생들이 창단한 독립무용단체다. 창단 이래 매년 정기공연과 다양한 기획을 통해 독창적인 춤 철학과 움직임 미학을 선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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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저울을 내려놓고…탐 안무가 마승연 신작 '플러스 아니면 마이너스'

기사등록 2026/08/11 20:06: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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