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YPP 가입 기준 시청시간 8000시간·쇼츠 2000만회로 2배 상향
기존 크리에이터도 90일간 쇼츠 1000만회 밑돌면 수익 배분 중단
![[서울=뉴시스] 유튜브 로고. (사진=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8/16/NISI20230816_0001341642_web.jpg?rnd=20230816142700)
[서울=뉴시스] 유튜브 로고. (사진=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유튜브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크리에이터 수익화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신규 크리에이터가 광고·구독 수익을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시청 시간과 쇼츠(숏폼) 조회수 기준을 지금보다 2배로 높인다. 기존 크리에이터도 최근 90일간 쇼츠 조회수가 1000만회를 밑돌면 쇼츠 수익 배분이 끊긴다.
유튜브는 11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수익 배분 방식과 가입 요건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 약관은 내년 2월1일부터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쇼츠 수익 배분 기준이다. 앞으로 최근 90일간 유효 쇼츠 조회수가 1000만회 이상인 크리에이터만 쇼츠에 붙는 광고와 구독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이미 YPP에 가입한 크리에이터라도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쇼츠 수익 공유가 중단된다. 이후 쇼츠 조회수가 최근 90일간 1000만회를 다시 넘으면 수익 배분이 자동으로 재개된다.
유튜브는 이번 개편이 이미 쇼츠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는 크리에이터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조회수가 기준에 못 미치는 중소 규모 쇼츠 크리에이터는 광고·구독 수익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신 유튜브는 광고 수익 외에 쇼핑 보너스와 브랜드 협업 인센티브, 인기 트렌드 선도와 채널 성장에 따른 추가 보상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유튜브는 11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수익 배분 방식과 가입 요건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 약관은 내년 2월1일부터 적용된다. 2026.08.11. (사진=유튜브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829_web.jpg?rnd=20260811160841)
[서울=뉴시스] 유튜브는 11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수익 배분 방식과 가입 요건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 약관은 내년 2월1일부터 적용된다. 2026.08.11. (사진=유튜브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크리에이터의 광고·프리미엄 수익화 문턱도 높아진다. 내년 2월부터 YPP에 새로 가입하려는 크리에이터는 최근 365일간 유효 시청 시간 8000시간 또는 최근 90일간 유효 쇼츠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해야 한다. 현 기준 각각 2배로 상향되는 것이다.
다만 이미 YPP에 가입한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가입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채널 멤버십과 슈퍼챗 등 팬 후원, 쇼핑 기능 가입 기준도 그대로 유지한다.
유료 구독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 배분 구조도 구체화했다. 유튜브는 저가형 멤버십인 '프리미엄 라이트'를 유튜브 프리미엄이 제공되는 모든 국가로 확대한다.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되는 전용 수익 풀은 순 구독 수익을 기준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30%, 프리미엄 라이트 60% 규모로 조성된다. 서비스 운영·홍보 비용과 음악 파트너에게 지급하는 금액 등을 제외한 뒤 마련되는 재원이다.
수익 풀은 유료 회원 시청 시간과 조회수에 따라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된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에게 적용되는 수익 배분율은 롱폼 동영상 55%, 쇼츠 45%다. 기존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수익은 회원이 각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시청한 정도에 따라 배분돼 왔다.
유튜브는 프리미엄 라이트 확대로 유료 가입자가 늘어나면 크리에이터가 확보할 수 있는 전체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튜브 측은 새로운 가입 기준과 쇼츠 수익 배분 방식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라이트 확대를 통해 내년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하는 전체 수익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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